푸틴, 김정은에 메시지 전달…"쿠르스크 해방 도와줘 고맙다"

김예슬 기자 2026. 4.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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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 뱌체슬라브 볼로딘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만났다.

북한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라며 '쿠르스크 해방 작전 성공'을 선언한 지 1주년을 맞아 열릴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25일 평양을 방문한 볼로딘 의장은 26일 김 총비서를 만났다.

러시아 측 발표와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김 총비서를 접견하고 푸틴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와 최선의 축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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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러 하원의장, 김정은 접견해 메시지 전달…'전투적 우의' 재확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월 25일 금수산영빈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조용원 동지와 러시아연방 국가회의 의장 뱌체슬라프 볼로딘 동지 사이의 상봉(회담)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 뱌체슬라브 볼로딘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만났다. 볼로딘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며 북러 밀착을 재확인했다.

북한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라며 '쿠르스크 해방 작전 성공'을 선언한 지 1주년을 맞아 열릴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25일 평양을 방문한 볼로딘 의장은 26일 김 총비서를 만났다.

러시아 측 발표와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김 총비서를 접견하고 푸틴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와 최선의 축원"을 전달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총비서에게 "쿠르스크 지역을 '네오나치 점령자'들로부터 해방하는 데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볼로딘 의장은 전날 열린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회담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방북했다"며 "신나치(네오나치) 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도움을 준 김정은 동지와 조선 인민에게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숨을 바친 조선의 군관과 병사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이는 진정 친구의 우호적인 제스처"라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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