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불가’ 치명적인 턴오버…KCC 이상민 감독 “턴오버로 무너졌다”

안양/정다윤 2026. 4.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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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3-91로 패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초반 분위기는 잘 가져갔지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예상은 했지만 오늘(26일) 정관장이 터프하게 나왔다. 턴오버로 무너졌다. 안 되는 건 다시 정비해서 3차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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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윤 기자]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3-91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KCC는 ‘슈퍼 파이브’ 최준용-허훈-허웅-송교창-숀 롱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19점 차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에는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2쿼터에서 급격히 무너졌다. 2쿼터에만 18-30으로 밀렸고 이때 벌어진 점수 차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

무엇보다 턴오버가 뼈아팠다. KCC의 턴오버는 16개에 달했고 턴오버에 의한 실점도 20점이었다. 큰 경기에서 실책 하나는 단순한 공격권 상실에 그치지 않는다. 상대에게 속도를 내주는 출발점이 된다. 이날 KCC의 흐름도 그 지점에서 자주 끊겼다. 승리 공식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초반 분위기는 잘 가져갔지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예상은 했지만 오늘(26일) 정관장이 터프하게 나왔다. 턴오버로 무너졌다. 안 되는 건 다시 정비해서 3차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총평을 남겼다.

자유투 성공률도 60%에 그쳤다. 그러나 이상민 감독은 패인을 자유투 하나로만 보지 않았다. 그는 “자유투도 물론 있지만 수비나 공격에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경기를 다시 보고 파악하려고 한다. 오랜만에 졌기 때문에 들 뜬 분위기는 가라 앉았지만 다시 3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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