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결승골' 데메트리우스 극찬한 화성 차두리 감독 "좋은 역할 해 줘 고마운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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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45) 감독이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데메트리우스(27·이상 화성FC)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화성은 26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플라나와 데메트리우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7위(3승 3무 3패·승점 12)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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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배웅기 기자 = 차두리(45) 감독이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데메트리우스(27·이상 화성FC)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화성은 26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플라나와 데메트리우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7위(3승 3무 3패·승점 12)로 도약했다. 동시에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내달렸다.
전반 22분 플라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간 화성은 단단한 수비로 서울 이랜드의 맹공을 막아냈고, 후반 34분 데메트리우스가 결승골이자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후반 막바지 점수 차를 지켜낸 수비 역시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두리 감독은 "최근 가장 경기력이 좋은 팀을 상대하는 만큼 많은 것을 계획했고, 김포FC전(2-2 무승부)의 아쉬움을 이번 경기에서 달래고자 했다. 상대가 저희의 예상과 달리 빌드업을 하면서 고전했는데, 형태를 바꾼 뒤 볼을 갖고 빠르게 공간을 찾아 이동하고 전진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상대 압박을 벗어나는 데 있어서는 기술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중앙으로 투입되는 볼을 센터백이 처리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모두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기쁨을 만끽하고 잘 준비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데메트리우스가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차두리 감독은 "데메트리우스는 최근 제갈재민과 경쟁에서 조금 밀리기도 했고, 측면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하다 보니 포지션이 애매해진 감이 있었다. 다만 볼을 빼앗기지 않고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만큼 후반에 어려울 때 투입돼 분명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영리하고 많이 뛴다. 좋은 역할을 해 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선수와 전술 중 어떤 요인이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는 "좋은 선수 없이는 전술도 없다. 모든 것은 선수가 만들어 간다"며 "어려운 시기, 더운 날씨에 모두가 하나 돼 퀄리티 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잘해 줬다"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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