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박민식, 구포초서 대화 없이 악수…“축사는 동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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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보궐자리를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지역구 공식 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행사에서 "구포초 60회 박민식 인사드린다"며 축사를 했다.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은 박 전 장관과 달리 한 전 대표는 흰색 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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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보궐자리를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지역구 공식 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행사에서 “구포초 60회 박민식 인사드린다”며 축사를 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형, 누나, 여동생이 모두 구포초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부산 북구에 별다른 연고가 없었던 한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박 전 장관은 “구포초는 학교가 아니라 바로 우리 집”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은 박 전 장관과 달리 한 전 대표는 흰색 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방문했다. 박 전 장관과 달리 한 전 대표는 마이크를 잡지 못했다. 주최 측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동문 이외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행사장을 돌며 “제가 여기서 주민들께는 전재수보다 더 전재수같이 하고, 그분들이 이루지 못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면서 부산 북구갑에서 북구갑 시민들과 함께 크겠다”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은 마주치기도 했지만, 대화 없이 어색한 악수만 한 뒤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여성은 한 전 대표를 향해 “배신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박 전 장관이 최근 유튜브에서 자신을 ‘침입자’로 표현한 것과 관련 “좀 급해지면 말이 험해질 수 있는데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여권에서 출마설이 나오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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