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한국 시장서도 고속질주 … 수입차 최단기간에 1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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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가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단 기간 기록으로, 중국 브랜드에 대한 초기 우려를 빠르게 뒤집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앞서 2월 기준으로도 대표 모델 '돌핀'과 '씨라이언 7'을 중심으로 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최단 기간 1만대 달성이 예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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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전기SUV '씨라이언7' 인기
BYD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차지
디자인·가성비·효율성 '삼박자'

BYD코리아가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단 기간 기록으로, 중국 브랜드에 대한 초기 우려를 빠르게 뒤집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앞서 2월 기준으로도 대표 모델 '돌핀'과 '씨라이언 7'을 중심으로 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최단 기간 1만대 달성이 예고된 바 있다. 초기 시장 안착 이후 판매 속도가 가속화한 셈이다.
이번 성과는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견인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4746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약 47%를 차지했다. 가격은 4000만원대 초반이지만 상품성과 주행 완성도 측면에서 상위 가격대 모델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씨라이언 7의 경쟁력은 주행 성능과 차체 설계에서 두드러진다. CTB(Cell-to-Body) 기술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4만500Nm/deg 이상 확보했고, 전륜 더블 위시본·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댐핑 시스템을 통해 승차감과 코너링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후륜 싱글 모터는 230㎾(약 313마력), 380Nm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업계에서는 "SUV와 세단의 주행 특성을 결합한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된다.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155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1㎡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50W 무선충전 등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실내 마감과 구성 역시 동급 대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전기차 핵심 경쟁력인 효율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환경부 인증 기준 주행거리는 398㎞, 저온 주행거리는 385㎞로 상온 대비 효율이 96.7%에 달한다. 히트펌프 시스템과 배터리 온도 관리 기술을 통해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 역시 경쟁력 요소다. 글로벌 디자인 총괄 볼프강 에거가 참여해 '바다의 미학'을 테마로 한 쿠페형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공기저항계수(Cd) 0.28을 달성해 효율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내는 개방감을 강조한 구조와 함께 최대 1769ℓ까지 확장 가능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BYD코리아는 최근 '씨라이언 7 플러스'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도 나섰다. 나파 가죽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다인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BYD가 가격 경쟁력을 넘어 상품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가성비 전기차'에서 벗어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며 시장 저변을 넓혀가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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