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없이 365일 성실한 차…혼다 SUV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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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간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R-V 하이브리드'는 한마디로 성실한 차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꾸준히 시장 관심을 받고 있는 뉴 CR-V 하이브리드 모델 운전대를 잡아봤다.
CR-V 특유의 강인한 외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공간 활용성은 CR-V 최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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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첫 출시후 31년간 사랑받아
트렁크 공간 1113ℓ 동급최대
실용성 중시한 패밀리카 적합

혼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간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R-V 하이브리드'는 한마디로 성실한 차다. 눈에 띄는 강점을 내세우기보다는 고객 반응을 치밀하게 반영하는 과정에서 단점을 없애며 발전해왔다.
이번에 국내 상륙한 CR-V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패밀리카로는 거의 완전한 수준에 근접했다. 1995년 1세대 모델을 내놓은 후 지금까지 31년간 시장의 검증을 거치며 살아남은 베스트셀링카다. 전 세계에서 도요타 '라브4', 기아 '스포티지'와 각축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꾸준히 시장 관심을 받고 있는 뉴 CR-V 하이브리드 모델 운전대를 잡아봤다.
CR-V 특유의 강인한 외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넓은 프런트 후드와 블랙 프런트 그릴, 평평한 벨트라인과 19인치 알로이 휠이 간결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다.
뒤태는 볼륨감이 있다. CR-V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익숙하다. 유수 SUV와 비교해도 세련된 맛에서 뒤지지 않는다.
공간 활용성은 CR-V 최대 강점이다. 길이 4705㎜, 너비 1865㎜, 높이 1690㎜의 넉넉한 몸체다. 특히 실내 공간을 많이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1113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4인 가족이 짐을 싣기에 부족함이 없다. 골프백 4개, 여행용 캐리어 2~3개도 거뜬히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ℓ까지 확장돼 캠핑이나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가 없다.
내부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다. 9인치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콘솔, 스틱형 변속기가 기능적으로 배치됐다. 화려한 맛은 없다. 각종 편의사양이 쏟아지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 다소 답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만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실질적이고 안정감 있다. 거품 없이 실리를 추구하는 드라이버라면 가점을 줄 만하다.
성능도 양호하다. 혼다가 새로 개발한 2.0ℓ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중저속에서는 모터를 사용한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34㎏·m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자 엔진이 깨어났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6㎏·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도심 주행과 근교를 오갈 때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이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도 정숙하다. 혼다가 처음 적용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 진동 흡음재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정점은 연비다. 이 부문에서도 만족스러운 지점이 있다. 4륜구동(4WD) 기준 복합 연비는 ℓ당 14㎞다. 연비 주행을 하지 않았는데도 고속도로와 도심을 오간 끝에 받은 성적표는 16㎞가 찍힌다. 가격은 4WD 기준 5680만원, 2WD 모델은 5380만원이다. 화려하고 눈길 끄는 맛은 없지만 단단한 실용성에 방점을 찍고자 하는 패밀리카족 이라면 합격점을 줄 만하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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