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승·통산 10승

이상필 기자 2026. 4.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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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 그룹에 있던 유현조, 방신실, 김재희 등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은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결국 이예원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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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 사진=권광일 기자

[충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컨트리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3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2026시즌 첫 승을 달성했으며, 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은 역대 16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상금(3억5307만 원), 대상포인트(137점)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예원은 김재희, 노승희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챔피언조 선수들이 타수를 잃는 사이, 박현경, 한진선, 박민지, 김민주 등이 빠르게 추격하면서 우승 경쟁은 대혼전에 빠졌다.

그러나 이예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3번 홀 보기로 잠시 선두에서 내려왔던 이예원은 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이어 9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순항하던 이예원은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먼저 경기를 마친 2위 박현경과의 차이가 1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약 5.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 안으로 집어 넣으며 다시 2타 차로 도망갔다.

공동 3위 그룹에 있던 유현조, 방신실, 김재희 등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은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17번 홀에서는 약 9.4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예원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박현경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현조와 한진선, 김시현, 유서연2은 나란히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와 방신실, 김재희, 김민주, 김지윤2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2주 연속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김민선7은 5언더파 211타를 쳐 김민솔, 박혜준 등과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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