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27일 ‘의료데이터 활용 혁신’ 정책토론회 

길용현 기자 2026. 4.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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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공에 따른 합리적 보상·이익 공유 논의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안도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인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과 활용 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공동 주최하고 안도걸 의원, 대한의료정보학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 중인 AI 기반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의료 데이터는 미래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꼽히지만,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규제와 기관 간 데이터 단절, 연계 부족 등으로 인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행 제도의 한계를 정밀 진단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데이터 활용에 따른 '합리적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3명의 전문가 발제로 구성된다.

동국대학교 김재선 교수는 정보제공 동의, 비식별 조치, 데이터 가치 평가 등 현행 제도의 한계를 짚고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melloddy 김화종 사업단장은 바이오 산업에서 여러 기관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연합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연합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연세대학교 임준열 교수는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증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과 정책 과제를 제언할 예정이다.

안도걸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