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 中 방해로 유럽 경유해 아프리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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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이 아프리카 내 유일한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방문하려던 계획이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의 항공기 통과 불허로 무산된 가운데, 대만 외교장관이 유럽을 경유해 에스와티니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당초 22∼26일 아프리카 유일한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방문해 국왕 즉위 40주년과 58세 생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은 21일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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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교국' 에스와티니에 도착한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 [린자룽 부장 페이스북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newsy/20260426155133890hnxh.jpg)
대만 총통이 아프리카 내 유일한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방문하려던 계획이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의 항공기 통과 불허로 무산된 가운데, 대만 외교장관이 유럽을 경유해 에스와티니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은 현지시간 25일 새벽 항공편으로 에스와티니에 도착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린 부장은 "이번 일정은 중국이 '비행 정보 구역'을 정치화·무기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탄압으로 인해 변수에 직면했다"며 "우리는 대만이 도전을 극복할 능력이 있고 세계로 나아갈 결의를 갖고 있음을 행동으로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수교국은 팔라우, 과테말라, 파라과이, 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마셜군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2개국입니다.
2016년까지 21개국이었던 대만 수교국은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의 '대만 고립화' 전략 속에 꾸준히 감소해왔습니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당초 22∼26일 아프리카 유일한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방문해 국왕 즉위 40주년과 58세 생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은 21일 취소됐습니다.
라이 총통의 전용기가 경유해야 하는 아프리카 인접국 세이셸,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가 항공기 통과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대만 정부는 "중국 당국이 (이들 세 국가에) 경제적 강압을 포함한 강한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자유시보는 "일부 아프리카 국가가 중국과 관계가 긴밀하다는 점을 감안, 일정에 변수가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린 부장은 타이베이 출발 시점을 발표하지 않았고 유럽의 어느 국가로 날아간 뒤 에스와티니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아프리카 #중국 #에스와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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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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