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보다 값진 소통의 축제⋯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서 개막

장선 기자 2026. 4.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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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5000여 명 참가
▲ 26일 제16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사전 공연으로 합동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경기도 장애인 체육인들의 축제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가 26일 광주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역도, 보치아, e-스포츠 등 총 17개 정식 종목이다. 경기는 광주시 G-스타디움과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탄벌체육관, 동원대학교 실내체육관 등 19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열린다. 테니스와 탁구는 지난 25일 사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 26일 제16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사전 공연으로 합동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다./광주=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 생활체육 선수들의 화합에 중점을 뒀다. 26일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과 지인들은 음식을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군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스트레칭을 하는 등 경기 준비에 매진하며 승부 이상의 가치를 공유했다.
▲ 제16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 광주G-스타디움 인근에 설치된 광주시 문화관광 홍보관./광주=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개막식이 열린 광주 G-스타디움 주변에는 광주시 홍보 부스와 특산물 판매처, NH농협 홍보 부스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광주시는 시각장애인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휠체어 이용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탁구 경기와 폐막식이 예정된 탄벌체육관은 신축 시설로 네비게이션으로 검색이 안된다. 길 안내 서비스 이용 시 주소지(광주시 이배재로 101)를 직접 입력해야 확인이 가능하다.
▲ 26일 개막식 공연에 출연한 가수 안성훈의 팬클럽 모습./광주=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26일 오후 3시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은 스턴트 치어리딩과 동춘 서커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가수 안성훈의 팬클럽은 하늘색 옷과 모자를 맞춰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 회원들은 부스를 마련해 안성훈을 위한 홍보를 열심히 했다.
▲ 제16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린 광주 G-스타디움의 홍보 부스와 푸드 트럭./광주=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사흘간의 열전을 이어간다.

/광주=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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