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도 이겼다, LAFC…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앞두고 증명한 로테이션의 힘

핵심 자원을 쉬게 하고도 승점 3점을 챙겼다. LAFC가 손흥민(34) 없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되찾았다.
LAFC는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2026 MLS 1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9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이겼다.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승점 20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오는 30일 홈에서 멕시코 클럽 톨루카와 치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구단이 선택한 의도적인 휴식 조치였다.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나단 오르다즈가 공격진을 꾸려 에이스 관리와 리그 승리를 동시에 잡았다.
마르티네스가 승부를 먼저 갈랐다.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경기 흐름은 LAFC에 불리하게 기울었다. 볼 점유율(38%)과 슈팅(7-24) 모두에서 크게 밀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미네소타가 압박을 높였지만,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6차례 선방으로 버텼다. 후반 40분 제레미 에보비세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의 MLS 시즌 두 번째 결장이었다. 지난 12일 포틀랜드 팀버스 원정에서 당시 LAFC는 손흥민 없이 1-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엔 결과가 달랐다. 로테이션 멤버로 무승 흐름을 끊어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도움 7개를 기록 중이다. 구단으로선 컵 대회 4강이라는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에이스에게 온전히 휴식을 주는 쪽을 택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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