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차지호 의원에게 세교3 AI 허브·반도체 특화도시 구축 협의체 구성 제안

최승세 기자 2026. 4.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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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최근 세교3신도시에 인공지능 허브(AI HUB)를 유치함으로써 오산을 직주락(職主樂)이 어우러진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과 관련해 지역구 차지호 국회의원에게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시는 정부가 대통령을 필두로 글로벌 AI허브 한국 유치전에 돌입했고 지역 국회의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 산업 집적화는 물론 우수 인재가 모여 있는 지정학적 여건이 뒷받침돼 AI허브 유치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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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오산시가 최근 세교3신도시에 인공지능 허브(AI HUB)를 유치함으로써 오산을 직주락(職主樂)이 어우러진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과 관련해 지역구 차지호 국회의원에게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허브 한국 유치전'에 관심을 쏟고 있는 차지호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해 협업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AI허브는 ▶AI 기술,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거점 형성 ▶미래 산업에 주도권을 결정하는 일종의 컨트롤 타워에 해당한다.

현재 시는 ▶세교3신도시 지구 개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세교1터미널부지 복합개발 프로젝트에 AI 첨단산업 관련 연구센터(R&D) 등을 유치하려 하고 있다.

시는 서한문에 "세교3신도시 경제자족 용지에 AI허브와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첨단 소재 기업을 유치하고, 게임개발사 등 벤처 기업이 활동 가능한 공유 오피스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는 물론 자족기능과 재정자립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산 북부 세교1터미널 부지 복합 개발사업에 e스포츠 산업 관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오산 동부 운암뜰 AI시티에는 e스포츠 아레나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오산시가 명실상부 경기 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지호 국회의원의 협조를 구하며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 오산이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명실상부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 AI-시티 선도도시로 자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 협업해 시가 AI허브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모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부가 대통령을 필두로 글로벌 AI허브 한국 유치전에 돌입했고 지역 국회의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 산업 집적화는 물론 우수 인재가 모여 있는 지정학적 여건이 뒷받침돼 AI허브 유치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유앤개발계획과 국제노동기구, 국제이주기구와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식량기구 등 6개 UN기구가 한국 정부의 AI 허브 유치 구상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치고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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