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광주오픈챌린저 최초 한국 선수 남자단식 우승, 통산 15번째 국제대회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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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국군체육부대, 350위)가 2026 ATP CH75 광주오픈챌린저에서 우승했다.
권순우의 통산 15번째 국제대회, 5번째 ATP 챌린저 우승이다.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 선수가 광주오픈챌린저에서 우승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권순우는 26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어거스트 홈그렌(덴마크, 185위)을 6-4 7-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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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국군체육부대, 350위)가 2026 ATP CH75 광주오픈챌린저에서 우승했다. 지난 1월, 베트남 판티엣챌린저 이후 3개월 만에 국제대회 타이틀을 추가했다. 권순우의 통산 15번째 국제대회, 5번째 ATP 챌린저 우승이다.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 선수가 광주오픈챌린저에서 우승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광주오픈챌린저인데(2020~21 코로나19 미개최), 그간 한국 선수 단식 최고 성적은 2018년 남지성의 준우승이었다. 복식에서는 2018년 남지성-송민규, 2024년 이재문-송민규 조가 우승했었지만 단식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우는 26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어거스트 홈그렌(덴마크, 185위)을 6-4 7-5로 제압했다.
1세트, 전반적으로 양 선수는 본인의 서브게임을 완벽히 지배했다. 두 선수의 1세트 첫 서브 성공율은 모두 60%를 넘겼다. 권순우는 6개, 홈그렌은 7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는 서브포인트도 상당했다. 전체적으로 랠리 자체가 길지 않았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1에서 맞이한 세 번째 게임에서 권순우가 다섯 번의 듀스 끝에 브레이크했다. 권순우의 수비에 홈그렌의 공격이 미세하게 빗나갔다. 이후 권순우는 서브게임을 모두 지키며 6-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도 양상은 비슷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랠리가 길어지기 시작했다. 서로 상대방의 서브에 적응한 듯 보였다. 스트로크 대결이 조금 더 길어졌다.
권순우는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4-5 상황에서 맞이한 서브게임에서 더블폴트가 나왔다. 듀스까지, 두 번째 듀스에서는 먼저 세트포인트 위기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권순우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에이스-서브포인트-서브포인트로 위기를 넘겼다(5-5).
다음 게임에서 권순우가 기회를 살렸다. 듀스로 이어진 리턴 게임에서 권순우는 절묘한 드롭샷으로 앞서 나갔다. 홈그렌의 더블폴트가 나오며 권순우가 브레이크했다(6-5).
권순우는 다음 서브게임을 확실하게 잡아냈다. 6-4 7-5, 그렇게 권순우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3월, 일본 요카이치챌린저에서도 홈그렌을 물리쳤던 권순우는 상대전적을 2전승으로 격차를 벌렸다.
권순우의 라이브랭킹은 248위로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200위권 복귀를 확정했다. 5월, 대회에서 추가적인 포인트를 획득해 220위권 정도까지 올라선다면 6월 말 개막하는 윔블던 예선 출전권 획득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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