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내달 3일 AI 영화제 ‘전곡선사 AI 시네마 로드’

임창희 2026. 4. 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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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이 다음달 3일 인공지능(AI) 영화제 '전곡선사 AI 시네마 로드'를 연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문화예술로 원(Circle)+31'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영화제는 '과거와 미래의 연결(Fusion & Bridge)'이라는 주제로 인류 문명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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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감독의 '반고흐 XR-Bus: 아를에서 전곡까지'에서 고흐와 '아이스맨 외찌'가 만나는 장면. 사진=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다음달 3일 인공지능(AI) 영화제 '전곡선사 AI 시네마 로드'를 연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문화예술로 원(Circle)+31'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영화제는 '과거와 미래의 연결(Fusion & Bridge)'이라는 주제로 인류 문명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구석기 연구의 흐름을 바꾼 연천 전곡리에서 최첨단 기술인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로 인류 문명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다는 의미도 있다.

영화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AI Cinema'에서는 총 11편의 AI 영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이번 영화제를 위해 제작된 이주영·이지형 감독의 '전곡리 주먹도끼 : 묻혀 있던 과거를 깨운 돌', 윤희순 감독의 '톨스토이의 마지막 낙원 쾨베클리 테베'를 비롯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19세기 화가 반 고흐가 XR 버스를 타고 전곡선사박물관과 선사유적지를 방문한다는 설정을 가진 박상규 감독의 '반고흐 XR-Bus: 아를에서 전곡까지', 울산 반구대 암각화 주위 공룡 발자국에서 착안해 공룡과 고래, 인간에 초점을 맞춰 AI 영상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되살린 이서은 감독의 '반구대 암각화 오딧세이', 신라 문화유산의 상징성과 K-POP·힙합 감성을 하나의 서사로 재해석한 에임즈미디어의 '꽹' 등 다채로운 AI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상영작의 감독과 제작진이 관객과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마지막 3부 'AI Media Art'에서는 4K 고해상도 기반 미디어아트 작품 7편을 선보인다. 중국 산동예술대학교 김보경 교수팀의 '신백제금동대향로'와 미디어아티스트 유대영 감독의 '화성행차, 8일간의 기록' 등 역사적 소재를 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곡선사 AI 시네마 로드'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임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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