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프랑스 럭비 전문가들 "韓럭비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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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비 명문 '스타드 툴루쟁' 출신의 육성 전문가 요안 포레와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에밀 은타막은 최근 서울 연합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럭비가 지닌 교육적 가치와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들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초청으로 방한, 25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유소년 및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럭비 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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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정훈 오명언 기자 = "한국식 럭비는 문화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고, 훨씬 더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일본과는 또 다른 유연함이 느껴집니다."(요안 포레)
프랑스 럭비 명문 '스타드 툴루쟁' 출신의 육성 전문가 요안 포레와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에밀 은타막은 최근 서울 연합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럭비가 지닌 교육적 가치와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들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초청으로 방한, 25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유소년 및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럭비 캠프를 진행한다.
포레는 아시아 럭비의 성장세와 한국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를 둘러보며 럭비가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한국 역시 자질 있는 선수들이 많고 잠재력이 분명한 만큼, 이러한 교류가 스포츠의 성장 의지를 더욱 북돋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럭비를 '통합 그 자체'라고 정의했다.
포레는 "럭비는 키 큰 사람, 작은 사람, 덩치 큰 사람 모두가 필요하다"며 "때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때로는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 돕는 과정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럭비를 통해 배우는 협동과 헌신은 선수들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삶의 도전들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은타막은 "럭비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심을 다해 플레이하는 순간 어떤 실수도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뀔 수 있다"며 "경기장 안에서 서로 대립할 수는 있지만, 상대가 적이 아닌 존중의 대상이라는 럭비의 정신이 한국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hoh@yna.co.kr,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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