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이정후·김혜성 펄펄 날았다…송성문은 콜업

김기중 2026. 4. 26.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정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6-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4회에서 2루타를 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정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안타 2개는 모두 2루타였다. 이정후의 활약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6-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유리 페레스의 초구를 때려 우익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비거리 112m로, MLB 30개 구장 가운데 4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될 수 있는 안타였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페레스의 공을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장타 2개를 터트린 건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2루타 1개, 홈런 1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7(94타수 27안타)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773으로 상승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지난 9일 타율 0.143, OPS 0.439에 그쳤던 이정후는 최근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특히 전날 마이애미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 포함 3안타를 날리면서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도 전날 활약에 이어 이날도 공수에서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김혜성은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출전해 잇달아 안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2회말 컵스 선발 콜린 레이를 상대로 커브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은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레이의 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프리랜드가 좌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김혜성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357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작성한 것은 올시즌 5번째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4타수 2안타), 25일 컵스전(3타수 2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의 활약 등으로 다저스는 컵스를 12-4로 이날 크게 이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빅리그에 처음 올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에서 뛰던 송성문을 불러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시티에서 애리조나와 2연전을 치르는데, MLB에는 미국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경우 빅리그 로스터를 26명에서 27명으로 1명 늘릴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송성문은 이 규정으로 팀의 27번째 선수로 합류했다.

다만 송성문은 이날 열린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송성문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멕시코리그 2차전에서 빅리그 데뷔를 노린다.

김기중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