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30% 심리·정서적 문제로 나갔다…대부분 학업 지속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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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심리·정서적 문제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단기쉼터, 소년원, 보호관찰소,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2363명과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448명 등 총 28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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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심리·정서적 문제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 학업 지속을 원했는데, 그만둘 때도 10명 중 7명은 검정고시 준비를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성평등가족부는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두는 시기는 고등학교 때(67.2%)가 가장 많고, 중학교(22.0%), 초등학교(10.9%)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둔 이유는 '심리·정신적 문제'(32.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도 31.1%에 달했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4.2%, 비만율은 18.7%였다.
최근 30일간 하루라도 흡연한 비율은 20.4%, 음주율은 20.3%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33.5%다.
최근 12개월 동안 자해 시도 비율은 16.2%로 나타났으며, 자살을 생각한 비율은 21.1%, 실제 자살을 시도한 비율은 7.8%로 조사됐다.
학교를 그만둔 이후 지금까지 마약류의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2%였다.
심리·정신적 이유로 학교 밖으로 나가는 선택을 했지만, 대부분 학업 지속을 원했다.
전체 응답자의 70.7%는 학교를 그만둘 당시 검정고시 준비를 계획했다고 답했다.
향후 진로 계획은 정규학교 복학(대학 진학 포함) 29.5%, 검정고시 준비 12.4% 순이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 31.4%보다 많다.
희망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는 복지(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등), 식·음료(음료, 제과제빵), 작가·방송작가, 의료·구조(간호·수의사·응급구조사), 웹·그래픽디자이너, 코딩·프로그래밍,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이크업·네일 분야 등을 선호했다.
학교를 그만둔 후 경험한 어려움은 진로 찾기 어려움(26.9%), 새로운 친구 만들기 어려움(26.2%), 의욕 없음(24.6%), 선입견·편견·무시(22.9%), 대학진학 관련 정보 찾기 어려움(22.4%)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를 그만둔 후 청소년들은 대부분 검정고시를 공부했고(82.3%), 진로상담(40.3%), 심리상담·정신과 치료(37.2%), 직업기술(36.8%)을 배우거나, 대안학교(29.6%)에 재학 중이었다.
이번 조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단기쉼터, 소년원, 보호관찰소,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2363명과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448명 등 총 28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조사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과 향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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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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