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반도체 변압기' 앞세워 AI데이터센터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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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 공급망 효율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차세대 전력변환 장치인 '반도체 변압기(SST)'를 앞세워 미래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초고압 전력기기와 스태콤, ESS 역량에 첨단 SST 기술을 융합할 것"이라며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력망의 시작부터 끝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토털 전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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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 공급망 효율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차세대 전력변환 장치인 '반도체 변압기(SST)'를 앞세워 미래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오는 5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전력·송배전 전시회 'IEEE PES T&D'에 독자 개발한 SST 서브모듈을 전시한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8년부터 국책과제 2건을 수행, SST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22년 세계 최초로 도심 배전망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22.9㎸ 1.05MVA급 SST 개발에 성공했다.
SST는 전력반도체를 활용해 교류(AC) 전압을 조절하는 변압 기능과 교류를 직류(DC)로 변환하는 정류 기능을 단일 시스템 내에서 통합 처리하는 차세대 장비다. SST는 송전망에서 도심 배전망을 거쳐 들어온 전력을 데이터센터나 전기차 충전소 등 최종 소비처에 맞게 조절해 공급하는 장비다.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연산용 GPU는 DC 전기만 사용한다. 하지만 발전소에서 생산돼 송·배전망을 거쳐 들어온 전기는 AC다. 이에 외부에서 들어온 고압 AC 전기를 저압 DC 전기로 바꾸기 위해 변압기, 무정전전원장치(UPS), 정류기 등 다단계 설비가 필요하다. 해당 설비들은 변전실 공간 차지 및 변환 단계에서의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반면 SST를 도입하면 다단계 변환 설비를 하나로 단순화할 수 있고 변전 설비가 차지하던 공간을 서버룸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변환 과정 생략으로 전력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의 SST의 특징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의 연계성이다. AI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연산 과정에서 급격한 전력 부하 변동이 발생하는데 SST와 ESS를 연계하면 실시간으로 전압과 전류를 제어하는 계통 안정화가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은 기술경 경쟁력과 시너지를 활용해 더 높은 전압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SST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며, 향후 상용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초고압 전력기기와 스태콤, ESS 역량에 첨단 SST 기술을 융합할 것”이라며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력망의 시작부터 끝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토털 전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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