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오는 27일부터…1차는 기초·차상위·한부모 대상

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2026. 4. 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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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국민 10명 중 7명이 혜택 대상인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 1차 지급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이뤄진다.

1차 기간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는 2차 지급 기간인 오는 5월18일∼7월3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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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55만원, 차상위·한부모 45만원 지급
신용·체크·선불카드·지역상품권 중 선택 가능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지난 24일 서울 숭인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에 관련 부착물과 사용 카드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국민 10명 중 7명이 혜택 대상인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 1차 지급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이뤄진다.

26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원이다.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이거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 1인당 5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1차 지급 대상은 27일 오전 9시부터 내달 5월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혼잡을 피하고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함이라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첫 주 금요일인 5월1일 노동절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전날인 4월30일에 출생 연도 끝자리가 4·9인 경우에 더해 5·0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는 2차 지급 기간인 오는 5월18일∼7월3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하는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은행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바일이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바라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광역시(세종·제주 포함) 주민은 해당 특별시 또는 광역시에서, 도(道) 지역 주민은 주소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국민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사람은 유흥·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쓸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국민은 오는 5월18일부터 7월17일까지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 110)',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정부별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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