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선출...평택을 유의동 공천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26일 선출됐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엔 유의동 전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덕흠 의원)는 이날 대구시장 본경선 후보에 올라온 추경호·유영하 의원 중 추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번 경선이 24~25일 선거인단 투표(선관위 위탁 경선 투표 및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공천을 놓고 잡음이 있었다. 이정현 공관위 시절인 지난달 22일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후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6인 경선이 있었고, 이 가운데 추경호·유영하 의원이 본경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추 의원이 최종 후보에 선출되기 앞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해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양자 대결 양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에 이 지역 3선 의원 출신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2014년 재선거에서 경기 평택을에 당선, 초선 의원을 시작해 내리 3선을 지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등도 지냈다. 그는 2024년 총선에선 당의 방침에 따라 경기 평택병으로 지역을 옮겨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나, 이번에 다시 평택을 재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평택을은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가운데 이목이 쏠리는 곳 중 하나다. 국민의힘이 이 지역 3선 출신 유 전 의원을 이날 단수 공천했고, 상대방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민주당은 아직 공천을 하지 않았지만, 보수 정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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