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21점 시대’ 끝…2027년부터 15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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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배드민턴 게임이 15점제로 바뀐다.
25일(현지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새로운 점수 체계인 '15점 3게임제(3x15)' 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도입돼 20년 넘게 유지된 현행 21점제는 사라지고 2027년 1월부터 매 게임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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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관련 사진. [Pixabay]](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ned/20260426112903431iafg.jpg)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2027년부터 배드민턴 게임이 15점제로 바뀐다.
25일(현지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새로운 점수 체계인 ‘15점 3게임제(3x15)’ 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도입돼 20년 넘게 유지된 현행 21점제는 사라지고 2027년 1월부터 매 게임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한다.
제도 개편에 따라 전 세계 배드민턴계의 경기 전략이 달라질 전망이다.
게임당 점수가 21점에서 15점으로 6점이 줄어 초반 실수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해졌다.
긴 호흡의 전술보다는 처음부터 코트 주도권을 틀어쥐는 초반 화력전이 승패의 핵심적인 변수가 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도 이에 따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 등 우리 선수들은 강한 체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상대를 무너뜨리는 ‘뒷심’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경기 호흡이 짧아질 경우 이를 발휘할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15점제 개편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선수들의 피로도 측면에서는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등은 주로 후반에 승부를 뒤집는 스타일인 만큼, 훈련 방식에 변화를 줘서 새로운 체제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안세영은 박 감독 부임 이후 기존의 끈질긴 수비 위주 운영에서 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전술적 무게중심을 옮긴 바 있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5점제 도입으로 견제가 심해질 순 있겠지만 안세영 등 우리 선수들이 정상에 있는 이유는 압도적인 실력 때문”이라며 “선수들은 새 제도에 맞춰 전략을 수정할 능력이 충분하며 단순히 시동이 늦게 걸리는 것이 아닌 만큼 빠르게 적응해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제도 변화에 발맞춰 국내 대회 운영 방식도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회에 15점제를 도입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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