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국가대표, 네이버스컵 3연패…사상 첫 남녀 개인·단체 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골프 국가대표팀이 한국·일본·대만 3개국 친선 대회인 네이버스컵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네이버스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쓴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이다.
각 라운드에서 상위 세 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녀 개인·단체전 정상…안해천·박서진 개인전 승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골프 국가대표팀이 한국·일본·대만 3개국 친선 대회인 네이버스컵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안해천(한국체대 2)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해천은 1라운드 4언더파 68타, 2라운드 7언더파 65타, 3라운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 김민수(13언더파 203타)를 3타 차로 따돌렸고 3위 유민혁(9언더파 207타)과는 7타 차였다. 함께 출전한 손제이는 5언더파 211타로 7위를 기록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박서진(서문여고 3)이 정상에 올랐다. 박서진은 1라운드 2언더파 70타, 2라운드 6언더파 66타, 3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2위 김규빈(8언더파 208타)과 4타 차, 3위 이와나가 안나(일본·6언더파 210타)와는 6타 차다.
구민지와 윤규리는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각 라운드에서 상위 세 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합계 42언더파 606타를 기록해 일본(625타)을 19타 차로 크게 따돌렸다. 여자 단체전 역시 33언더파 615타로 일본(634타)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남자 개인전 우승자 안해천은 “국가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3연패라는 기록의 일원이 돼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진은 “출발 당시 1타 뒤져 부담이 컸지만 이를 극복하고 우승해 기쁘다”며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스컵은 1996년 대한골프협회(KGA)와 일본골프협회(JGA)의 국가대표 교류를 위해 시작된 대회다. 이후 2001년 대만골프협회(CTGA)가 합류하면서 현재의 3개국 친선 경기로 확대됐다.
대회는 매년 한국, 일본, 대만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21회는 한국 성문안 컨트리클럽, 22회는 일본 다이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한국은 내년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24회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옆에서 '탕! 탕!'…아수라장 된 美 백악관 만찬장(종합)
-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
- "고양이가 무슨 죄?"...헤어진 여친 집 침입해 반려묘 죽인 20대 '집유'
- 매출 누락·가짜 영수증에 10억 토해낸 사연…“절세 아닌 범죄”[세상만사]
- 아들 여자친구 살해한 엄마…경찰은 30분이나 늦었다 [그해 오늘]
- "집 6채 언제 처분?" 장동혁에 물은 유튜버, 접근금지 명령에...
- "파란 바다서 제 색깔 찾았다"…멸종위기 산호초 구한 갤럭시 카메라
- 사라진 남편, 남겨진 아이 셋…이혼 방법 없나요?[양친소]
- 美서 난리 난, 던킨 1.4ℓ커피…"양동이째 마신다"[이 집! 지금, 이 맛]
- 출근길 지하철 ‘여유 칸’ 찾는 법…'어깨빵'도 피하는 이 기술[AI침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