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 삼성전 4번타자 1루수로 그라운드 밟는다 [오!쎈 고척]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가 마지막으로 히어로즈 4번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박주홍(우익수)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김건희(포수) 김지석(3루수) 박수종(중견수) 송지후(2루수) 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은퇴식을 치르는 박병호 코치는 특별엔트리를 통해 선발 라인업에 4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4번타자 1루수로 나서는 박병호 코치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교체될 예정이다.

KBO리그 통산 1767경기 타율 2할7푼2리(5704타수 1554안타) 418홈런 1244타점 1022득점 70도루 OPS .914을 기록한 박병호 코치는 현역 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활약했다. 2011년 트레이드로 LG에서 키움에 왔고 잠재력을 만개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6개의 홈런 타이틀 중 5개를 키움에서 따냈다.
레전드 박병호의 은퇴식에서 키움은 의미있는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박준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장재영(9억원)에 이은 구단 역대 2위인 신인계약금 7억원을 받은 박준현은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14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1군에 데뷔한다.
삼성은 장찬희가 선발투수다. 장찬희는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29순위)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7경기(13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중이다. 선발 등판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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