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전국 산불…주민 14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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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정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캄캄한 밤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길이 늘어섰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담뱃불 투기와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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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대기가 메마르면서 강원과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정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캄한 밤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길이 늘어섰습니다.
진화대원들이 호스를 들고 불길을 잡습니다.
어젯(25일)밤 9시쯤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의 한 국유림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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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 양주시 천보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차량 14대와 인원 6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1시간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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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헬기 2대와 차량 35대, 인력 176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담뱃불 투기와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정지연 기자 stop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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