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도 자유 출입’ 힐튼호텔서 총성...보안은 트럼프 있는 연회장만

한희라 2026. 4.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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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총격으로 대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후 8시경 만찬이 진행되던 워싱턴DC 힐튼호텔 연회장에서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렸다.

AP에 따르면 수년간 백악관 기자단 만찬이 열려온 워싱턴 힐튼 호텔은 일반적으로 만찬 기간 동안 일반 투숙객에게도 개방된다.

이번 행사는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후 100년 넘게 이어진 기자단 만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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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참석자들 5~8발 총성 들었다 증언
힐튼호텔 투숙객 자유 출입 가능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도중 총성이 들리자 경호원들이 총을 꺼내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중 처음으로 연례 기자단 만찬에 참석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총격으로 대피했다. 다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후 8시경 만찬이 진행되던 워싱턴DC 힐튼호텔 연회장에서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렸다.

무대 헤드테이블에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 뒤 현장에서 대피했다. 행사에는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호텔 내부에서 실제 총격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5~8발 가량의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도중 총성이 울린 후 참석자들이 대피하고 있다. [AFP]

AP에 따르면 수년간 백악관 기자단 만찬이 열려온 워싱턴 힐튼 호텔은 일반적으로 만찬 기간 동안 일반 투숙객에게도 개방된다. 보안은 보통 호텔 전체보다는 연회장에 집중돼 만찬장에 입장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검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이로 인해 로비나 다른 공공장소에서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보안 요원들이 현수막을 펼치거나 시위를 벌이는 손님들을 강제로 퇴장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행사장 외부 공간에서는 상대적으로 통제가 느슨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행사는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후 100년 넘게 이어진 기자단 만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현재까지 이번 총성의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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