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밤"…2600명 만찬장 총성에 트럼프 긴급 대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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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연례 만찬 도중 총격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긴급 대피했다.
26일 로이터·AFP통신, CNN, CB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가 행사 도중 들린 큰 폭음으로 미국 비밀경호국 보호 아래 신속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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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로이터·AFP통신, CNN, CB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가 행사 도중 들린 큰 폭음으로 미국 비밀경호국 보호 아래 신속히 대피했다.
현장에서는 4~6차례가량의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총성이 발생한 위치를 두고는 연회장 내부와 인접 복도, 상층 객실 등으로 목격자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연회장 입구 인근까지 접근한 무장 인물이 제압됐다는 전언도 나왔다.
폭음이 들린 직후 약 2600명의 참석자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이며 긴급히 몸을 피했고 "비켜라"는 외침과 함께 경호 인력과 경찰이 행사장을 통제했다. 무대 위에는 곧바로 소총으로 무장한 경호 요원들이 배치되며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당시 행사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비롯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있었으며 이들 역시 경호 요원의 안내를 받아 일제히 대피했다. CNN의 울프 블리처는 "총성을 듣자 경찰이 나를 바닥으로 눕혔다"고 전했고 제이크 태퍼도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통로로 달려들며 사람들이 테이블 아래로 뛰어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호텔 내부에는 주방위군과 경찰 병력이 대거 투입됐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선회하며 경계 태세가 강화됐다.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 가운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신병 처리와 관련해서는 사망인지 현장 체포인지 여부를 두고 상반된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법 집행기관 관계자를 인용한 일부 매체는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혀 사실관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워싱턴DC에서 꽤 파란만장한 밤이었다"며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이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자'고 권고했지만 최종 결정은 당국에 달려 있다"며 "오늘 행사는 당초 계획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워싱턴DC에서 정말 정신없는 저녁이었다"며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이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자'고 권고했지만 최종 결정은 당국에 달려 있다"며 "오늘 행사는 당초 계획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은 언론인과 정치권, 행정부 고위 인사, 유명 인사 등이 참석하는 워싱턴의 대표적 연례 행사로 언론 자유와 대통령-언론 관계를 상징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 당국은 총격 여부를 포함해 사건의 정확한 발생 위치와 경위, 범행 동기, 단독 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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