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점+83.3%의 성공률 비현실적인 에이스 SGA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NBA PO 3연승 질주

최용석 기자 2026. 4. 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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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3연승을 질주하며 두 시즌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등극을 향해 순항했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한국시간)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플레이오프(PO·7전 4선승제) 1라운드 3차전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42점·4리바운드·8어시스트)를 앞세워 홈팀 피닉스 선즈(8번)를 121-10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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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가 26일(한국시간)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NBA PO 1라운드 3차전 도중 데빈 부커의 블로킹을 피해 슛을 던지고 있다. 피닉스|AP뉴시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3연승을 질주하며 두 시즌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등극을 향해 순항했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한국시간)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플레이오프(PO·7전 4선승제) 1라운드 3차전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42점·4리바운드·8어시스트)를 앞세워 홈팀 피닉스 선즈(8번)를 121-109로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승을 질주하며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가 26일(한국시간)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NBA PO 1라운드 3차전 도중 콜린 길레스피의 수비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피닉스|AP뉴시스
안방서 2연승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길저스-알렉산더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전천후 포워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그는 이번 시리즈 내 복귀가 쉽지 않다. 최소 1주일 이상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업 슈터로 정규리그 내내 좋은 역할을 해낸 아이재아 조가 개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길저스-알렉산더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줬다. 2쿼터까지 17점을 올린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후반에 더 힘을 냈다.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고, 4쿼터에는 7분여를 소화하며 12점을 책임졌다. 그의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83.3%(18개 시도·15개 성공)였다. 자유투는 12개를 얻어내 1개만 놓쳤다. 주전 포인트 가드 아제이 미첼이 15점, 백업 가드 알렉스 카루소가 3점슛 3개 포함 13점, 주전 센터 쳇 홈그렌이 10점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아제이 미첼(가운데)이 26일(한국시간)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NBA PO 1라운드 3차전 도중 딜런 브룩스의 블로킹을 피해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피닉스|AP뉴시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8번 시드를 받은 올랜도 매직이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3-105로 꺾고,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은 디트로이트가 2승1패로 앞선다. 같은 콘퍼런스의 뉴욕 닉스(3번)는 애틀랜타 호크스(6번)를 114-98로 완파했다. 두 팀은 2승2패를 마크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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