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명 있던 백악관 만찬서 '총성'…"트럼프·밴스 긴급피신,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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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참석 도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음으로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후 100년 넘게 이어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전통에 대통령 자격으로 재임 중 처음 참석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은 언론과 행정부 고위 인사, 정치인, 연예인 등이 함께하는 워싱턴 대표 사교 행사로 매년 언론 자유와 대통령-언론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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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참석 도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음으로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주최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밤 8시쯤 행사에 참석한 뒤 행사장 어디에선가 큰 폭음이 들렸고 무대 위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등 다른 인사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 뒤 피신했다. 미국 비밀경호국과 경찰이 즉각 출동해 행사장을 통제했고 현재까지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후 100년 넘게 이어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전통에 대통령 자격으로 재임 중 처음 참석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은 언론과 행정부 고위 인사, 정치인, 연예인 등이 함께하는 워싱턴 대표 사교 행사로 매년 언론 자유와 대통령-언론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2600명가량이 참석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성격과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는 총격 여부, 단독 범행인지 여부, 정치적 동기 존재 여부 등 핵심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AP 뉴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호텔 내부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총성이 행사장 내부가 아닌 외부 복도 등에서 들렸다는 증언도 나온다.
폭스뉴스는 총격범이 경호당국에 의해 구금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CNN방송은 총격범이 살해됐고 호텔이 전면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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