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삼성, 부산에 극적인 승리…선두 경쟁 가열

정민수 기자 2026. 4.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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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부산 아이파크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선두 경쟁을 가열시켰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부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반면 7연승과 함께 개막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부산은 8라운드까지 팀 최소 실점(2골)을 기록 중이던 수원을 맞아 8경기 연속 멀티 골을 이어갔으나 시즌 첫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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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 페널티킥 결승골
승점 22로 부산과 동률, 다득점 뒤져 리그 2위 유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단이 팬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부산 아이파크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선두 경쟁을 가열시켰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부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2-0으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7승 1무 1패, 승점 22점이 된 수원은 부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13, 부산 20)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7연승과 함께 개막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부산은 8라운드까지 팀 최소 실점(2골)을 기록 중이던 수원을 맞아 8경기 연속 멀티 골을 이어갔으나 시즌 첫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24분 고종현이 상대 공을 가로챈 뒤 부산 진영 중앙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지만 전반 34분 기어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도연이 상대 수비수 장호익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붙들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중앙대 재학 중 올해 수원에 입단한 김도연이 K리그2 3경기 만에 터트린 프로 데뷔골이었다.

수원은 후반 11분 강현묵의 추가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김민우가 오른쪽 코너킥을 짧게 내주고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리자 고종현이 골문 앞에서 경합하며 머리로 떨어뜨려 줬고 강현묵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부산 골문에 꽂아 넣었다.

2-0으로 앞선 수원은 이후 부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고 전성진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김희승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 후반 30분 우주성의 크로스 때 수원 골키퍼 김준홍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의 희비는 추가시간이 14분이나 흐르던 후반 59분 헤이스의 페널티킥으로 갈렸다.

앞서 공중볼을 다투던 우주성의 핸드볼 반칙이 비디오판독 끝에 확인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헤이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수원은 이후 부산 장호익에게 헤더골을 얻어맞아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 숨을 돌렸다.

이밖에 안산 그리너스FC는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승리했고 성남FC는 천안시티FC와 1-1로 비겼으며 파주 프론티어FC는 경남FC에 2-3으로 패했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 25분 터진 페리어의 결승골로 제주 SK를 1-0으로 제압했고 부천FC는 김천 상무에 0-2로 졌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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