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부족해도 내 집 산다”…정부가 밀어주는 ‘생애 최초 주택’ 의 비밀 [캥거루족 탈출기⑮]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6. 4.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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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폭을 키우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도 있다.

생애 최초 구매자는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수도권·규제지역에는 70%, 비규제 지역은 80%까지 적용된다.

만약 비규제 지역에서 6억원의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가정하면 생애최초 구매자는 LTV로 대출이 최대 80%인 4억8000만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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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 최대 80%·취득세 감면까지
생애최초라 가능한 조건 총정리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폭을 키우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 3명 중 2명은 39세 이하라는 통계 자료가 나오는 등 매수세가 30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도 있다. 다만 말 그대로 생애 1번만 적용되는 만큼 신중해야 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생애 최초 구매자는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수도권·규제지역에는 70%, 비규제 지역은 80%까지 적용된다. 일반 주담대라면 소득 조건과 주택 가격은 제한이 없지만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이다. 다만 지역별 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적용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비규제 지역에서 6억원의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가정하면 생애최초 구매자는 LTV로 대출이 최대 80%인 4억8000만원까지 나온다. 초기 자금 1억2000만원과 취득세 약 460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또 디딤돌 대출을 받으면 5억원 이하의 아파트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5000만원이 나오게 된다. 디딤돌 대출은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연합뉴스]
또 취득세도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해준다. 만약 감면 혜택을 받으면 취득 후 3개월 안에 전입, 3년 이상 실거주해야 혜택이 유지된다. 아파트를 포함해 일반주택은 취득가액 12억원 이하면 최대 200만원, 빌라·다세대 등 취득가액 6억원이하의 전용면적 60㎡이하면 최대 300만원이 감면된다.

생애 최초 혜택을 받으려면 점검해야 할 사항도 있다. 우선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자여야한다. 본인만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게 아니라 주민등록본상 함께 거주하는 세대원 모두는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어야 한다.

30세 이상이라면 세대 분리를 통해 생애 첫 주택 조건을 맞출 수 있지만, 만 30세 미만이라면 다른 곳에 전입신고를 하더라도 중위소득 40%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생애최초 구매자를 위한 대출뿐만 아니라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있다. 무주택 세대주 본인과 구성원에게 우선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국민주택과 공공주택은 세대주 본인과 세대 구성원이 일반공급 1순위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 이상 소득세를 낸 이력이 있어야 한다.

1인가구라면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 신청할 수 있지만 공공주택은 신청할 수 없다.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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