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젊은 선수들보다 빠르다" 38세에 괴물 회복력 실화? 韓 레전드 좌완 왜 아파도 참았나, 그 이유 공개하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굉장히 후련합니다."
SSG 랜더스 좌완 투수 김광현은 최근 일본에서 수술과 초기 재활을 진행한 후 한국에 들어왔다. 김광현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에 어깨 통증을 느껴 조기 하차했다. 좌측 어깨 후방 부위의 골극 소견으로 인한 통증이 확인된 김광현은 재활과 수술을 놓고 고민을 했는데,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23일 한국에 들어온 김광현은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총 300인분 규모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오태곤은 “광현 선배의 깜짝 선물 덕분에 훈련 전부터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밝아졌다. 밖에서도 늘 우리를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만큼, 선수들도 하나로 뭉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23일 만난 김광현은 "초기 재활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 인사도 드릴 겸해서 방문했다"라며 "일본과 한국 병원 모두 수술이 잘 됐다고 한다. 경과도 걱정될 정도로 좋다. 보통 4~6주 통증이 있는데 나는 통증이 적은 편인 것 같다.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한 게 영상으로 확인하니 굉장히 후련하다. 던질 때 통증이 없을 것 같다는 기대도 생긴다"라고 이야기했다.
언제부터 통증을 느낀 것일까.

김광현은 "작년 5~6월부터 시작됐다. 점점 더 빠른 이닝에 통증이 나타났던 것 같다. 무리하지 말고 조금은 쉬어야 했는데, 주장이기도 했고 쉴 틈이 없었다. 팀 상황 때문에 충분히 쉬지 못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무리한 게 영향이 컸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김광현은 "현재 컨디션은 100점이다. 병원에서는 나이 때문에 회복이 느릴 수 있다고 했지만, 오히려 젊은 선수들보다 빠르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복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회복에 매진한다.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출퇴근을 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와 동시에 종종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자 경기장에도 올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금 굉장히 잘하고 있다. 6할 승률인데도 3위다. 6할이면 우승을 할 수 있는 승률이다. 지금 젊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고, 아직 올라오지 않은 베테랑 선수들도 맞춰서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캐치볼 할 때가 정말 떨릴 것 같다. 한국시리즈 6차전 13회에 나가는 느낌일 것"이라며 "만약에 팀에 위기가 오면 돌아와서 집합시키며 뭐라 할 것이다(웃음). 힘들 때 응원도 하고, 분위기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 올해는 그래도 외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늘어난 것 같다"라고 웃었다.
김광현은 KBO 통산 415경기 180승 108패 2홀드 평균자책 3.43을 기록 중이다. 야구 인생 마지막 목표인 200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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