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리그 3G 연속 풀타임…바이에른 뮌헨 0-3→4-3 대역전승, 분데스리가 챔피언 자존심 지켰다

백현기 기자 2026. 4. 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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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직전의 흐름에서도 김민재(30)는 끝까지 자리를 지켜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이 26일(현지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20일 슈투트가르트와 30라운드 홈경기서 4-2 승리를 거두며 4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이날 승리로 26승4무1패(승점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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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26일(한국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마인츠와 원정경기 도중 상대의 슛을 막고 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26일(한국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마인츠와 원정경기 도중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마인츠|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참사 직전의 흐름에서도 김민재(30)는 끝까지 자리를 지켜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이 26일(현지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20일 슈투트가르트와 30라운드 홈경기서 4-2 승리를 거두며 4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이날 승리로 26승4무1패(승점 82)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8승10무13패(승점 34)로 10위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12일 장크트 파울리와 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5-0 승)부터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팀이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붕괴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비 중심을 지켰다. 마인츠의 이재성(34)은 왼쪽 엄지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초반 흐름은 최악에 가까웠다. 전반 15분 도미니크 코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파울 네벨에게 추가 실점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셰랄도 베케르에게 골을 내줬다. 김민재를 포함한 수비진은 상대의 빠른 전개와 세컨드볼 대응에 고전하며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이 뒤집혔다. 교체 투입된 공격 자원들이 활기를 불어넣었고, 후반 8분 니콜라 잭슨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후반 28분 마이클 올리세가 격차를 좁혔다. 경기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후반 35분 자말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3분 뒤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분 사이 네 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동안 추가 실점을 막아낸 수비진의 안정도 중요했다. 김민재는 전반에 세 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후반에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팀의 대역전극을 뒷받침했다. 축구통계전문 풋몹 기준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4%(98회 중 92회 성공), 볼 경합 성공 71%(7회 중 5회 성공), 태클 2회, 걷어내기 8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그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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