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멀티 히트' 입지 다지는 김혜성, 5G 연속으로 선발 출전…컵스전 8번 타자-유격수 출격

한휘 기자 2026. 4.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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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지는 김혜성(LA 다저스)이 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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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지는 김혜성(LA 다저스)이 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달튼 러싱(포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릴랜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다.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른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부상을 틈타 이달 초 곧바로 MLB 로스터에 복귀했다. 이후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1(37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 OPS 0.918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7볼넷/52삼진에 그친 것과 달리 올해는 콜업 후 6볼넷/10삼진으로 볼넷-삼진 비율이 한결 나아졌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트리플A로 보낸 이유 중 하나가 선구안임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베츠의 복귀가 가시권에 든 상황이지만, 김혜성의 최근 활약이 좋아 베츠가 돌아오더라도 다른 선수가 대신 마이너로 내려가리라는 전망도 많이 나온다.

이런 흐름을 잇듯 김혜성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가는 중이다. 전날(25일) 컵스전에서도 안타 2개를 추가하며 타율을 더 끌어올리고 OPS가 다시 0.9를 넘어섰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앤디 파헤스의 좋은 송구를 받은 뒤 완벽한 릴레이 홈 송구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오늘도 선발 유격수로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진다.

다만 이날 로스앤젤레스 일대는 비가 오락가락할 것이 예고돼 있는 상태다. 경기가 제 시간에 정상적으로 열리고 중단 없이 진행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컵스 선발 투수는 베테랑 우완 투수 콜린 레이다. 2015년 데뷔 후 빅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일본 무대까지 다녀오는 등 고전했지만,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르며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열었다.

올해는 5경기(2선발) 24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불펜 스윙맨으로 시작했다가 최근 2경기에서는 한 번의 '벌크 가이' 등판을 포함해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다.

한편,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마이클 부시(1루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이안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지명타자)-댄스비 스완슨(유격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미겔 아마야(포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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