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냐 골'에 환호 3분 뒤 지옥...토트넘, 웨스트햄 극장골에 강등권 탈출 '대실패'

정승우 2026. 4. 26.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생존 싸움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웨스트햄은 다시 강등권으로 떨어졌고, 토트넘은 탈출하는 그림이었다.

웨스트햄은 17위로 강등권 밖을 유지했고, 토트넘은 여전히 그 아래 18위에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생존 싸움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막판 주앙 팔리냐의 결승골로 2026년 첫 리그 승리를 챙겼다.

간절했던 승리였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진 무승 고리를 끊었다. 경기력은 여전히 답답했다. 전반 내내 점유율만 높았고, 결정력은 부족했다. 후반에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세트피스 혼전에서 나온 한 골로 겨우 승부를 갈랐다.

그 한 골로 모든 게 바뀌는 듯했다. 같은 시간 런던에서 에버튼이 동점골을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대로라면 토트넘은 강등권 탈출이었다.

오래가지 않았다.

런던 스타디움에서는 더 큰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었다. 웨스트햄은 홈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먼저 앞서고도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다시 살아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 6분 토마시 수첵의 헤더로 앞섰다. 경기 내내 특별한 장면이 없던 흐름에서 나온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이 시점에서 웨스트햄은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 듯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후반 추가시간 키어런 듀스버리-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같은 시각, 울버햄튼전에서 팔리냐의 골까지 터지면서 순위표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웨스트햄은 다시 강등권으로 떨어졌고, 토트넘은 탈출하는 그림이었다.

안심하긴 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칼럼 윌슨이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런던 스타디움이 폭발했고, 순위표도 다시 뒤집혔다. 웨스트햄은 강등권 밖으로 올라섰고, 토트넘은 다시 그 안으로 밀려났다.

두 경기, 두 골, 몇 분 사이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토트넘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웨스트햄 역시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챙겼지만, 결과는 명확했다.

웨스트햄은 17위로 강등권 밖을 유지했고, 토트넘은 여전히 그 아래 18위에 머물렀다. 간격은 단 2점. 남은 경기는 4경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1977년 이후 첫 강등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기회는 있다. 하지만 지금 흐름은 불안하다. 경기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변수에 흔들리고 있다.

한편 웨스트햄은 이 극적인 승리로 생존 경쟁에서 중요한 동력을 얻었다. 단순한 승점 이상의 의미다. 팀 전체에 '버틸 수 있다'는 신호를 남겼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