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에게 시련이 너무 길다…김도영에게 일격, 14G 연속 무승이라니, 그 사이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시련이 너무나도 길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박세웅을 두고 “제 몫을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몫을 의미하는 것이지, 냉정히 볼 때 박세웅의 이름값과 몸값에는 다소 못 미치는 행보다.

박세웅은 이날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4패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1. 피안타율 0.275에, WHIP 1.54다.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90억원짜리 간판 선발투수라면 더 잘해야 한다.
올 시즌 5경기 중 4경기서 5이닝 소화에 그쳤다.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만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그래도 나머지 3경기서 5이닝 무실점, 5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했지만 이날은 시즌 최다 실점했다.
포심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었다. 포심과 슬라이더 비중이 가장 높고, 포크볼과 커브를 섞는 고유의 스타일에 변화를 주긴 어렵다. 대신 경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투구패턴과 볼배합에 대해선 많은 고민을 할 듯하다.
이날 5회가 역시 뼈 아팠다. 선두타자 김규성에게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가 2루타를 맞은 뒤, 박재현에게 슬라이더가 손에서 빠진 듯했으나 1타점 2루타를 맞고 흔들렸다. 2사 3루서 김선빈에게 제구가 흔들려 볼넷을 내준 건 괜찮았다. 어차피 1루가 비어 있었다.
그러나 김도영에게 초구 커브가 높게 들어가면서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맞았다. 초구에 커브를 노리는 타자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박세웅으로선 허를 찌르는 투구였다. 게다가 쉽지 않은 상황이긴 했지만, 우익수 빅터 레이예스가 점프 타이밍을 잘 잡았다면 타구를 포구할 수도 있었다. 수비를 잘 하는 박해민(LG 트윈스)이나 김호령(KIA 타이거즈)였으면 어땠을까. 박세웅으로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꼬이고, 안 풀린 5회였다.
그렇게 14경기를 치렀다. 박세웅은 2025년 8월3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승리투수가 된 뒤 2025년 8월10일 SSG 랜더스전부터 이날까지 1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 기간 10패를 당했다. 퀄러티스타트도 세 차례 있었고, 작년 9월19일 NC 다이노스전의 경우 구원등판을 했다.
선발로 나간 13경기 중 5이닝 이하 투구를 한 경기는 딱 한 경기(작년 9월9일 한화전 4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 4자책)밖에 없었다. 5점 이상 내주며 크게 무너진 것도 딱 한 경기(작년 8월10일 SSG전 5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볼넷 7실점)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불운했다고도 할 수 있고, 좀 더 압도적 투구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리 현대야구에서 선발승의 의미가 퇴색했다고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승리가 없으면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박세웅이 스스로 딛고 일어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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