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논란' LAFC 감독 "손흥민 미드필더로 기용 한 적이 없다…주위에서 도와줄 동료 필요"

김종국 기자 2026. 4. 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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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이 2026년 2월 미국 LA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AFC의 손흥민이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활용 방법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미네소타를 상대로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최근 MLS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미네소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LAFC는 23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MLS 9라운드에서 전반전 동안 슈팅을 때리지 못하며 고전했고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 1개에 그친 끝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부앙가 모두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25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결코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미드필더로 활용한 적이 없다. 쏘니는 항상 9번 공격수 또는 펄스 나인으로 활약한다. 몇몇 경기에서 너무 많이 후방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이 미드필더로 활약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나도 동의한다"면서도 "우리는 쏘니가 내려와서 라인 사이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쏘니가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지는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쏘니는 올 시즌 창의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 플레이어"라면서도 "동료들이 쏘니와 좀 더 가까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쏘니 가까이에 동료가 있는 상황을 원한다. 우리는 쏘니를 돕고 싶고 쏘니가 골을 넣기를 원한다. 쏘니도 득점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LAFC 득점력 부재에 대해 "우리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좀 더 노릴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쏘니가 볼을 가졌을 때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LAFC는 톨루카와의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미네소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장거리 이동과 계속되는 일정으로 인한 로테이션에 대해 도스 산토스 감독은 "우리는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쏘니는 미네소타 원정을 함께할 수도 있고 미네소타 원정에 동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2025년 9월 열린 레알솔트레이크시티와의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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