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상파에서 YTN 본다...'한국 채널 82' 9월 방송

이승윤 2026. 4. 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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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 쇼, 세계 방송 업계에 미디어 표준·미래 제시
싱클레어·YTN MOU…K-채널 82에서 YTN 뉴스 방송
K-채널 82, 9월 14일 워싱턴 D.C.에서 방송 시작

[앵커]

미국 전역에 185개 지역 방송국을 보유한 거대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가 한국 콘텐츠 전용 채널을 출범합니다.

한국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인 82를 딴 'K-채널 82'를 통해 YTN 뉴스와 K팝 등 K-콘텐츠가 오는 9월부터 미국인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박람회인 라스베이거스 NAB 쇼,

160여 개국 5만 명 이상이 모여 세계 미디어의 표준과 미래를 제시하는 방송 업계의 'CES'로 통합니다.

미국 185개의 지역 방송국을 운영하는 최대 지상파 방송 그룹 중 하나인 싱클레어는 한국 콘텐츠 전용 채널 개국을 발표했습니다.

싱클레어는 YT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인 82에서 이름을 딴 'K-채널 82'를 통해 YTN 뉴스와 K팝 등을 방송합니다.

[델 파크스 / 싱클레어 방송 그룹 기술 총괄 사장 : 싱클레어와 YTN 모두 대형 뉴스 조직인 만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와 실행 방안들이 있습니다.]

K-채널 82는 맞춤형 광고와 검색, 쇼핑, 투표가 가능한 새로운 지상파 방송 표준인 ATSC 3.0을 통해 K-콘텐츠를 미국 전역에 송출합니다.

[스탠리 박 / 싱클레어 자회사 캐스트에라 최고기술책임자 : ATSC 3.0을 토대로 미국 시청자는 방송을 보다가 K-뷰티나 K-푸드를 사고 싶으면 화면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됩니다.]

특히 AI 영어 더빙을 토대로 오는 9월 14일 워싱턴 D.C.와 볼티모어에서 방송을 시작하는데, K-컬처 열풍 덕에 파급 효과가 클 전망.

[고삼석 / 동국대학교 AI학부 석좌교수 : 싱클레어 네트워크를 통해서 방송이 되고요. 그다음에 스트리밍이라든가 온라인, 모바일로 확장될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아마 확장 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그동안 글로벌 OTT에 편중된 K-콘텐츠의 미국 유통 경로를 미국 지상파로 다변화해 수익 배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K-채널 82는 차세대 지상파 기술을 타고 오는 2028년 이후 미국 전역으로 방송망을 넓힐 계획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싱클레어 유튜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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