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분명 차관보”…‘방미 인사 직급 논란’ 다시 반박

김광태 2026. 4.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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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미국 방문에서 국무부 인사와 관련한 '직함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 국무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단 두 명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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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사흘간 미국 체류 일정을 연장한 이후인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사진은 파일명에 16일이라고 밝힌 미국 국무부 차관보 면담 모습. [국민의힘 제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미국 방문에서 국무부 인사와 관련한 ‘직함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 국무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단 두 명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오히려 본질적인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장 대표가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언론에 알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인사가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로 확인되자 일각에서 직함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입장 자료를 통해 “방문 첫날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했기에 차관보급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해당 인사가 ‘수석부차관보’급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특히 이날 오전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방미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부 매체가 ‘직함 부풀리기 사과’라고 보도하자 장 대표가 직접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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