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판 확 바뀐다...'21점→15점' 체계 도입, 2027년 1월부터 적용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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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경기 방식이 바뀐다.
기존 21점 3게임제 대신, 한 게임 15점을 먼저 채우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번 개편은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다.
점수 단위를 낮춰 한 포인트의 무게를 키우고, 전체 경기 시간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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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poctan/20260426000017589uvsr.jpg)
[OSEN=정승우 기자] 배드민턴의 경기 방식이 바뀐다. 포인트 구조부터 흐름까지, 종목의 틀 자체를 손보는 변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5일 덴마크 호센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점수 체계 도입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핵심은 '3게임 15점제'다.
기존 21점 3게임제 대신, 한 게임 15점을 먼저 채우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14-14 동점일 경우에는 2점 차를 먼저 만드는 쪽이 승리하며, 최대 점수는 21점으로 제한된다. 마지막 3게임에서는 한 선수가 8점에 도달하면 코트를 바꾸고, 각 게임에서도 선두가 8점에 이르면 60초 이내 휴식이 주어진다.
이번 개편은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다. 점수 단위를 낮춰 한 포인트의 무게를 키우고, 전체 경기 시간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일정 운영과 중계 편성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선수 보호 역시 중요한 배경이다. 길어지는 랠리와 경기 시간으로 인한 체력 부담을 줄이고, 보다 집중도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연맹은 이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커리어 지속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새 시스템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월 초부터 적용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변화에 맞춰 대표팀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여자 단식 안세영,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 등 현재 대표팀 전력이 새로운 체계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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