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영래기, 엔씨 고소에 "차분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

문원빈 기자 2026. 4.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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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래기'가 최근 직면한 엔씨와의 법적 공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상황에 직면하자 영래기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엔씨 측의 고소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엔씨 측에 따르면 영래기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리니지 클래식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방치했으며 오히려 이를 신고한 정상 이용자들을 부당하게 제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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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청구 통해 고소장 확인 완료… 법리적 검토 착수
영래기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래기'가 최근 직면한 엔씨와의 법적 공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영래기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의 심경과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먼저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영상까지 찾아와 응원과 걱정의 댓글을 남겨준 팬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현재 상황에 직면하자 영래기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엔씨 측의 고소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대형 게임사인 만큼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고, 법리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도 상당하다"며 사안의 무게감을 전했다. 특히 거대 기업을 상대로 하는 만큼 변호인과 함께 치밀한 법적 분석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고소장을 읽으며 느낀 개인적인 소회에 대해서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정말 산더미처럼 많지만,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사소한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고 오직 법리적인 사실관계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영래기는 이어 "지금은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변호인과 함께 고소장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며 차분하고 단호하게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법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시점이 오면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이나 영상을 통해 공식적인 소식을 다시 전달할 계획이다.

끝으로 영래기는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인사를 끝으로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엔씨는 지난 7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버 '영래기'를 허위 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엔씨 측에 따르면 영래기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리니지 클래식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방치했으며 오히려 이를 신고한 정상 이용자들을 부당하게 제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특히 신고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이 제한되는 '격리' 조치를 당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엔씨는 내부 데이터 분석과 사내외 전문가 검토를 통해 해당 주장들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며 서비스와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특히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게임 운영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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