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 따라 '힐링'⋯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이혜현 2026. 4.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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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봄을 알리는 꽃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꽃향기를 맡으며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꽃지해안공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알록달록한 꽃 보니까 힐링 되는 것 같고‥ 강아지도 이런 풀이나 꽃을 도심에서 많이 볼 수가 없잖아요. 여기 오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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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태안에서 봄을 알리는 꽃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백만 송이 넘는 꽃을 전시하는 건 물론
치유의 개념을 더한 전시와, 체험이 가득한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꽃을 관람하며 자연 속,, 지친 마음을 달래는
관광객들을 이혜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노란색, 붉은색 튤립이
층을 이루며 물결처럼 이어집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봄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를 맡으며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김영근·송현남 가족/태안군 태안읍
"평상시에는 애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마음먹고 미리 예약을 해서 가족들과 지금 나오니까 너무 좋고, 애들도 좋아하고‥"

85종, 1백만 송이의 꽃을 피워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서해안 낙조 명소로 이름난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거대한 화원을 배경으로 절로 터져 나오는
미소를 사진에 담으며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김미정·김대영/당진시 시곡동
"오랜만에 이렇게 알록달록한 꽃 보니까 힐링 되는 것 같고‥ 강아지도 이런 풀이나 꽃을 도심에서 많이 볼 수가 없잖아요. 여기 오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고요."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동식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도 인기입니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자연을 마주하며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배웁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꽃을 형형색색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공간도 선보였습니다.

3백 평 넘는 규모로 조성된 전시관에서
빛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한 마리
자유로운 나비가 되어 그간 걱정은 잊힙니다.

한순자·김정필/경기도 용인시
"오랜만에 아들이랑 와서 꽃도 보고 너무 좋아요."

바다와 정원이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선사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간 이어집니다.

MBC뉴스 이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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