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을 느낀다…삼척 황영조 마라톤대회 열전
【 앵커멘트 】 강원도 삼척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의 고향이죠. 오늘 삼척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달리기 열풍 속에 6천 명에 가까운 달리미들이 추억을 만들며 자신과의 싸움에 나섰는데요.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대회 현장에 장진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셋! 둘! 하나! 출발!"
출발선에서 사람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42.195km, 3시간 넘는 자신과의 싸움의 첫발입니다.
5km에 나선 초보 달리미들은 기록보다는 추억 만들기에 힘을 쏟습니다.
강원 삼척에서 열린 제30회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
달리기 열풍 속에 6천 명에 가까운 달리미들이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이 대회의 최고 매력은 코스입니다.
한국이 낳은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가 훈련했던 코스를 직접 뛰며 영웅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저도 이렇게 5km를 직접 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출전했는데 5km 코스는 이렇게 온 가족이 뛸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코스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과 함께 뛰는 가족 참가자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선진 / 강원 동해시 - "얼마 전에 유모차 런도 했고 올해 두 번째 참여인데 기회 있을 때마다 아이와 나오려고 합니다. 파이팅!"
한국 마라톤 영웅, 황영조와 이봉주 선수도 대회 참가자들과 직접 호흡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황영조 -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 대회가 저로서는 너무 기분 좋은 일이고요. 또 여러분과 함께해서 더욱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마라톤 영웅의 발자취를 느끼고, 추억을 만들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달리미들.
벌써 내년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국·이란 협상단 파키스탄행…협상 재개 놓고 기 싸움
- 북한, 북·러 정상회담 7주년에 ″협력 전면 강화″
- 경기 화성 가구·의류 창고서 화재…소방 당국 진화 중
- 한밤중 10대 흉기로 찌른 20대 호객꾼 구속
- 러시아, 또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미사일 대량 발사
- 일본 '전쟁 가능 국가' 되나…자위대 간부 계급 호칭 군대처럼 변경
- 전광훈, 또 광화문 집회 참석...″서부지법 난동범들 몰라″
- 이경실 ″사기처럼 몰렸다″…'고가 달걀'·'군인 아들' 논란 해명
- 장동혁 ″차관보 또는 그 이상″... '직급 논란' 재반박
- 홍준표, 작심 비판...″에일리언 정치, 말로 비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