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병문안 정치'로 번진 공천 갈등…동병상련 감정 전한 송영길?
[기자]
< "병문안 정치" >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어제 안호영 의원의 병문안을 갔습니다.
안 의원은 전북지사 경선 결과에 항의하는 단식을 하다 병원으로 이송됐죠.
이번 공천과 단식이 친명-친청계의 계파 갈등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단식 농성장을 찾지 않는
정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22일) : 이렇게 단식을 하고 있는데 한 번도 들러보지도 않고 손 한 번 잡아주지 않는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괴감을 느낍니다.]
이렇게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병원을 찾은 겁니다.
[앵커]
그 자리에서는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정 대표는 "12일 단식했으니 12일 입원 치료받으셔라 그리고 쾌유를 바란다." 이렇게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작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걸로 전해집니다.
[앵커]
그러니까 안 의원이 듣고 싶은 답은 못 들은 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북지사 후보 공천은 물론 이번 지방선거 공천이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불만도 없는 공천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3일) : 그 어떤 선거 때보다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 삭발, 단식의 광경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러자 오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안호영 의원을 병문안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함께 "신속하고 공정한 결론을 기대한다"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자신의 원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이 아니라 연수갑으로 공천받은 데 대한 불만을 갖고 사실상 정 대표를 겨냥하며 안 의원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전한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PD 손평집 작가 김현정 영상디자인 곽세미 영상자막 조민서 송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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