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캐릭 체제서 3위까지 할 줄 상상도 못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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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극찬했다.
캐릭 감독은 브루노를 3선이 아닌 2선으로 배치했다.
브루노는 '선배' 웨인 루니와의 인터뷰에서 캐릭 감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브루노는 "우리는 매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이 리그는 정말 어렵고, 현재 우리는 있을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있다. 캐릭 감독이 왔을 때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3위에 있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맨유의 부활에 캐릭 감독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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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58점으로 3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48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중위권에 불과했던 맨유는 캐릭 감독과 함께 비상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 승점 58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5위까지 주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변이 없는 한 맨유에게 진출권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간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캐릭 감독은 맨유 DNA를 바꿔 놓았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3백을 버리고, 선수들이 최적의 포지션에서 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선수 맞춤 환경을 기반으로, 팀의 사기까지 끌어 올리며 옛 명성을 점차 되찾을 수 있었다.
‘캡틴’ 브루노의 역할도 컸다. 캐릭 감독은 브루노를 3선이 아닌 2선으로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선 브루노는 자유를 보장 받으며 맨유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지금까지 브루노는 32경기 8골 19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계속해서 쌓고 있다.
브루노는 ‘선배’ 웨인 루니와의 인터뷰에서 캐릭 감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캐릭 감독이 왔을 때, 팀에 필요했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왔다. 단순히 좋은 말만 하지 않았다. 강하게 말해야 할 때, 부드럽게 말해야 할 때를 구분했고, 팀을 하나로 묶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선수단뿐 아니라 구단 전체 분위기에도 중요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는 지나간 일이나 무엇을 했어야 했는지 생각하지 않았다. 분위기는 아주 빠르게 ‘잘되지 않았으니,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이번 시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밀고 나가자’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라며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
브루노는 “우리는 매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이 리그는 정말 어렵고, 현재 우리는 있을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있다. 캐릭 감독이 왔을 때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3위에 있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맨유의 부활에 캐릭 감독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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