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정책토론회…‘교권 회복·미래 교육’ 열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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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교육의 청사진을 그릴 예비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쳤다.
충청투데이와 충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가 공동 주최한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 충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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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예비후보 불참 속 5인 참석…유튜브 생중계로 도민 관심 집중

[충청투데이 조길상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교육의 청사진을 그릴 예비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쳤다.
충청투데이와 충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가 공동 주최한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 충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춘·명노희·이명수·이병도·한상경 등 5명의 예비후보가 참석해 정책 역량을 겨뤘다.
당초 참석할 예정이던 이병학 예비후보는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준권 충남교총 회장은 토론에 앞서 인근 초등학교에서 빌려온 학생용 책상을 소개하며 "오늘 토론회에 임하는 동안 충남의 학생들을 깊이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강조, 후보자들의 진지한 자세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토론은 충남 교원 15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두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흔들리는 교권, 회복의 길'에서 후보들은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 본연의 역할 회복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학교장과 교육청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 교사가 민원과 법적 부담을 홀로 감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나왔다.
두 번째 세션인 '학생 성장과 미래 교육'에서는 기초 학력 격차 해소와 인성 교육 강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와 방청객 질문을 통해 접수된 발달장애 학생 증가에 따른 특수학교 대책, 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신설 전략, 유보통합에 따른 행정 체계 정비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후보들은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준권 충남교총 회장은 "개개인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교육에서 나온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충남 교육의 미래 해법을 찾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를 검증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의 절실한 물음에 대해 후보들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론회가 도민들이 후보자의 정책 역량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길상 기자 cks7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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