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안방서 4강 플레이오프 2연패 ‘충격’

박신 기자 2026. 4.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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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패했다.

LG는 25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76-85로 졌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4쿼터 들어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LG는 경기를 76-85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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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에 76-85로 패배
외곽슛 터졌지만 연이은 실책
타마요 18득점 등 홀로 분투
창원LG 선수들이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항의하고 있다. /KBL

창원LG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패했다.

LG는 25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76-85로 졌다.

LG는 1쿼터부터 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차전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1차전에서 LG는 3점 슛을 24번 시도해 단 2번 성공하는 등 3점 슛 성공률 8%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는 1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꽂아 넣으며 슛 감각을 완벽히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양준석이 경기 첫 득점을 3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정인덕이 3점 슛 2개를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수비에서도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을 이어가며 상대 핵심 이정현을 3점으로 묶었다.

1쿼터를 21-16으로 마친 LG는 2쿼터에서도 날카로운 외곽슛을 뽐냈다. 특히 정인덕은 2쿼터에서도 3점 슛 2개를 터트리며 이날 전반에만 3점 슛 4개를 성공시키며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또 허일영과 윤원상도 3점 슛 1개씩을 만들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LG는 전반 리바운드에서 15 대 19로 다소 밀렸지만, 외곽슛 성공률 64%(14번 시도해 9번 성공)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를 43-34, 9점 차 앞선 채 시작한 LG는 이번에도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이날 3점 슛 성공률 100%를 기록 중인 정인덕이 다시 한번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다만 이정현에게 7점, 나이트에게 6점, 이재도에게 5점을 내주는 등 추격도 허용했다. 3쿼터 막판 이근준에게 3점 슛까지 맞으며 57-59로 리드를 빼앗겼다. 다행히 3쿼터 종료 직전 양준석이 자유투 1개를 포함해 3점을 추가하며 60-59, 1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끝마칠 수 있었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4쿼터 들어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이재도에게 2점, 케빈 켐바오에게 3점 슛을 내주며 60-6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여기에 4쿼터 시작 1분 만에 정인덕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흔들렸다. 정인덕은 이날 3점 슛 5개를 성공시키며 3점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후 양홍석이 홀로 7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달아나는 상대를 붙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LG는 경기를 76-85로 끝마쳤다.

이날 LG는 1차전에서 잠잠했던 외곽슛이 터졌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턴오버(실책) 15개를 기록하며 8개를 기록한 소노와 대비됐다. 공격에서는 칼 타마요가 1차전에 이어 18득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했지만 아셈 마레이가 8득점에 그쳤다.

시리즈 전적 2패에 몰린 LG는 27일 고양으로 이동해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