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강릉] "전반전 압도했는데..." 정경호 감독, 퇴장 변수에 대해 "전적으로 감독 책임... 다시는 불상사 안 나오도록 하겠다"

김형중 2026. 4.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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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FC서울에 패하며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 팀 선수의 동반 퇴장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강원은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강원 송준석과 서울 손정범이 충돌했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두 선수 모두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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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릉] 김형중 기자 = 강원FC가 FC서울에 패하며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 팀 선수의 동반 퇴장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강원은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강원은 25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전반전 바베츠에 실점한 강원은 후반 이승모에 추가골을 내줬다. 경기 막판 아부달라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전반 막판 동반 퇴장자가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강원 송준석과 서울 손정범이 충돌했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두 선수 모두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 판정은 후반전 변수로 작용했고 서울의 추가골에도 영향을 끼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원 정경호 감독은 "이기려고 준비했는데 패한 것은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다. 변수가 많았다. 홈 무패가 깨진 것은 아쉽지만 모든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니 연연하지 않고 준비하면 좋겠다"라고 총평했다.

송준석의 뜻하지 않은 퇴장이 경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정경호 감독은 "김천전에서 강투지가 징계를 받아서 못 나와서 변수였다. 이번 경기도 다이렉트 퇴장이나 파울에 대해 인지시켰는데도 이런 게 나온 것은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다. 다시 한번 인지 시켜서 불상사가 안 나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는 전반만 평가하고 싶다. 준비한대로 잘 됐고 서울을 압도했다. 준비한 게임 모델이 잘 나왔고 큰 문제가 없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게 아쉬웠다. 그 부분이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이었다. 후반은 평가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또 "이런 큰 경기를 팬들이 더 즐기고 좋은 축구를 선사해야 하는데 경기 흐름의 문제, 여러가지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했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팬들의 관심이 큰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매끄럽지 못했다. 팬들도 안타까운 결과다. 에너지 레벨 좋은 팀들이 붙었고 전반전 좋은 경기했는데 요소요소에 매끄럽지 못해서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강투지에 이어 송준석도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대해 "다음 경기 타격이 클 것 같다. 뎁스도 좋지 않다. 송준석과 강투치가 못 나오고 오늘 강준혁도 부상으로 나갔다. 걱정이 크다. 하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는 팀이고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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