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일본 MF 카즈의 사과문 그 후→ '관점 다른' 부천 이영민 감독, "사실 뭐라고 했다. 글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뭐라고 했다."
25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김천 상무(이하 김천)전이 킥오프한다.
이영민 부천 감독과 주승진 김천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화했다.
이영민 감독은 FC 서울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김천을 상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부천-조남기 기자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뭐라고 했다."
25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김천 상무(이하 김천)전이 킥오프한다. 이영민 부천 감독과 주승진 김천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화했다.
이영민 감독은 FC 서울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김천을 상대한다. 분위기는 그대로다. 어쨌든 '승격팀'으로서 묵묵히 행군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영민 감독은 FC 서울전 이후 사과문을 올린 카즈에 대해 한마디를 남기긴 했다. 부천의 사령탑은 선수들이 축구장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
다음은 이영민 감독이 김천전을 앞두고 들려준 이야기다.

○ 지난 경기 패배 이후 시간을 잘 보냈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지만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은 아니다. 선수들끼리도 아직 홈 승리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짧은 기간 동안 준비했다."
○ FC 서울전에서 실수가 있었던 카즈 선수가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는데 따로 해준 말이 있나?
"다들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는데…. 오히려 나무랐다. 개인적으로 SNS 활동을 선호하지 않는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글로 표현해 위로받기보다 운동장에서 헌신적으로 뛰며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이 선수로서 맞지 않겠냐고 말했다. 카즈도 본인의 생각이 짧았다고 했다. 다만, 팬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했다."
○ FC 서울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변화가 큰데 로테이션의 배경은 무엇인가?
"피로도가 높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선수들을 과감하게 제외했다. 김천은 기동력과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 체력이 부쳐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리스크가 크다고 봤다. 이에 두 경기 연속 연장을 뛴 백동규 이상혁을 투입했고, 출전 시간이 많았던 몬타뇨 대신 가브리엘을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에는 기동력이 좋은 이의형을 활용해 공수 양면에서 도움을 주려 한다."
○ 김현엽 골키퍼가 선발로 나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지난 선발 출전 당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형근의 선방 능력도 훌륭하지만, 김현엽 역시 그에 못지않다. 특히 김천에는 개인 슈팅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아 이 부분을 대응하는 데 김현엽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 K리그1은 어떤 곳인가?
"K리그2와 차이점을 느낀다. 확실히 다르다. 조직적으로 수비를 잘했다고 생각해도 상대의 탈압박 능력에 풀리는 경우가 있고, 세밀함이 부족해 공을 뺏기기도 한다. 더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 바사니의 현재 몸 상태와 기용 계획은?
"본인은 더 빨리 뛰고 싶어 했으나 오히려 내가 만류했다. 복귀 후 훈련 중에 다시 느낌이 좋지 않아 쉬었기 때문이다. 패트릭은 아직 운동이 더 필요한 단계인 반면, 바사니는 30분 정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후반 상황을 보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시간을 배분할 계획이다."
○ 김천의 강한 압박에 어떻게 대응할까?
"상대의 수비 방식이 명확한 팀이라 짧은 시간 동안 영상을 보고 훈련하며 대비했다. 다만 상대가 다른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우리 선수들에게는 우리가 가진 전술로 대응하되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