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넋 기린다”…영월 단종문화제 제례 엄숙, 국장·칡줄다리기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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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영월의 올해 제59회 단종문화제 이튿날인 25일 오전 세계유산 장릉에서는 단종제례가 엄숙하게 치뤄졌다.
단종제례는 단종의 넋을 위무하고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 등 268위의 위패를 모시고 충신들의 제향도 함께 올리는 유일한 제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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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칡줄다기 행사에 ‘왕사남’ 영월군수 역 박지환 배우 참석


국내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영월의 올해 제59회 단종문화제 이튿날인 25일 오전 세계유산 장릉에서는 단종제례가 엄숙하게 치뤄졌다.
단종제례는 단종의 넋을 위무하고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 등 268위의 위패를 모시고 충신들의 제향도 함께 올리는 유일한 제향이다.
이를 관람하기 위해 장릉 경내에는 전국에서 구름 인파가 몰려들어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폭증한 단종과 영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는 영월부 관아 관풍헌을 출발한 단종을 지킨 도깨비행렬과 장릉을 봉심하기 위한 영월부사 박충헌 행차, 사육신과 생육신 등 장릉 경내 장판옥에 배향된 후손들의 충절행렬 등으로 구성된 가장행렬이 영월부 관아 관풍헌을 출발해 장릉에 도착했다.
또 오후 3시에는 영모전 충절사에서 단종을 따른 엄흥도·정사종·추익한 등 세 충신의 넋을 기리는 제30회 3충신 추모제를 마련한다.
이어 3시 30분 동강둔치에서는 비극적인 운명 속에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단종과 그의 비(妃)정순왕후의 영혼을 위로하고 결합하는 가례(嘉禮)의식이 진행된다.
특히 6시부터 밤 9시 10분까지 관풍헌∼장릉에서는 조선 27대 임금 중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 국장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단종제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 동편과 서편으로 나뉘어 길이 70m에 무게 6t의 칡줄행렬에 이어 4시부터 동강둔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칡줄다리기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는 칡줄다리기에는 왕사남 영화에서 영월군수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박지환 배우가 함께한다. 방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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