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저가항공사 파산 막기 위해 정부 개입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파산 위기에 놓인 저가항공사 스피릿항공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적용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CBS는 관련 논의에 정통한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스피릿항공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DPA 발동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20년 3월에는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인공호흡기 생산 확대를 위해 DPA를 적용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파산 위기에 놓인 저가항공사 스피릿항공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적용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가 직접 인수에 나설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항공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BS는 관련 논의에 정통한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스피릿항공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DPA 발동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차원의 조치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피릿항공과 관련해 "그들은 좋은 항공기와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유가가 내려가면 우리는 이익을 남기고 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자리 유지를 전제로 연방정부가 회사를 인수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방물자생산법은 1950년 9월 한국전쟁 발발 직후 제정된 법률이다. 대통령에게 민간 기업의 핵심 물자 생산을 촉진·확대해 지시할 수 있는 폭넓은 권한을 부여한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정부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한 법적 장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안의 석유 생산 재개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샌타바버라 인근 시추선과 송유관의 가동을 명령해 이 법을 발동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20년 3월에는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인공호흡기 생산 확대를 위해 DPA를 적용한 바 있다.
스피릿항공의 경영난은 합병 무산 이후 본격화됐다. 2024년 3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제동으로 제트블루항공과의 합병이 성사되지 못한 뒤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 겹쳐 재무 상황이 급속히 악화했다. 이후 회사는 두 차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유동성 압박이 심화됐다. 이 기업의 존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은우, 130억원 추징금 다 냈다…넷플릭스 《원더풀스》로 5월 복귀 - 시사저널
- 전세금 빼서 쇼핑으로 탕진…서인영 “100억 벌고도 파산 위기였다” - 시사저널
- ‘10년 노동착취’ 9600만원의 눈물…신안 가해 염전주 처벌은? - 시사저널
- 월드컵이 코앞인데…왜 여전히 홍명보 감독에는 ‘물음표’가 붙을까 - 시사저널
- “16세 여학생 만날 분”…조건만남 미끼로 내건 10대들의 공갈 수법 - 시사저널
- 80만원 받고 오물 투척·래커칠 ‘보복 대행’ 20대…징역 2년 - 시사저널
- 구더기 들끓는 시신에 살충제…동거녀 살해·은닉한 30대의 죗값 - 시사저널
- 자전거 오래 타면 독 될 수도…허리·회음부 통증 주의 - 시사저널
- 계단 오를 때 숨찬다면…노화 아닌 ‘간질성 폐질환’ 징후일 수도 - 시사저널
- 두통·어지럼증 넘겼다간 위험…‘모야모야병’이 보내는 경고 신호 - 시사저널